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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를 아이들과 함께 엔딩을 보고. 필자의 딸은 초창기 커비를 닌텐도 위(Wii) 버추어콘솔로 시작 하여 거의 대부분 시리즈를 하였고 그 중 상당수를 엔딩을 본 이력이 있다.딸의 책상 한켠에도 커비 카트리지 패키지들이 놓여 있으며 커비 음악도 흥얼거리고 피아노도 가끔씩 치기도 할 정도로 좋아하였지만, 지금은 중1로 머리가 조금 커졌는지 커비보다는 언더테일에 더욱 빠져 있는듯 하다. 하지만 그 언더테일도 즐길대로 이미 많이 즐긴지라 현재로선 그닥 흥을 끌만한 게임을 찾지 못한듯. 그러다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가 출시되었고, 아이들과 함께(그 밑에 남동생) 하려고 이를 구매하였지만, 딸아이는 별 흥을 가지지도 않는 것이었다. 커비 신작이 방치된지 한두달 지난듯 싶지만, 지난 주말동안 커비를 같이 하자고 했더니 왠일인지 같.. 더보기
8Bitdo SF30 Pro가 완전해지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블루투스 게임패드(PC, 안드로이드등을 모두 지원하는 패드중에서)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고 만족해본 패드는 몇개 되지 않았습니다. 외부 디자인이나 제품 자체의 완성도를 떠나서 여러 환경이나 구동 게임에 따라 인풋렉(input lag)을 체감적으로 느낄때가 많아 실망한적이 많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민감하게 느끼는 편이기는 하나 인풋렉이 있으면 너무너무 찝찝하더군요. 그중에 그나마 가격이나 성능(인풋렉만 봤을때)에 만족한것이 8Bitdo 제품들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가격에 비해 뛰어난 제품 완성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 인풋렉, 추억의 복고 디자인등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들이 여럿 있더군요. 그러던중 자사의 제품 대부분이 닌텐도 스위치에 대응하게 .. 더보기
젤다의 전설 1편 엔딩을 보고. 한동안 젤다의 전설 1편을 못하다가 방금 내친김에 끝까지 달렸습니다. 저번에 던전 6까지 하고 오늘은 7부터 쭉 진행하였는데 마지막 던전에서 조금 헤매었네요. 미로도 조금 복잡해졌고, 마지막 가논이 이상하게 죽질 않아 시행착오를 많이 했습니다. 엔딩은 뭐.. 아주 간략하게 나옵니다. 지도도 다 그렸는데, 숨겨진 장소가 처음할땐 굉장히 많은 시행착오로 시간을 많이 뺐겼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느낌이 오는곳에 시도해보면 딱 그자리에 나오더군요. 소감은 뭐...그냥 말그대로 재밌네요. 다른 닌텐도 게임처럼 군더더기 없이 가지고 논다는 느낌으로 플레이 한것 같습니다. 간만에 고전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게임을 진득하게 즐겨봤네요. :) 더보기
(스포일러-젤다의전설1편 맵)젤다의 전설 첫편과 최근작을 같이 하면서, 잠깐 드는 생각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한달반쯤전에 시작하여 틈틈히 하다가 대략 플레이 시간 150시간을 넘겼다. 느긋하게 이것 저것 하면서 플레이 하였고, 조그마한 정보라도 얘기하면 스포일러가 될까봐 자세히 설명은 못하겠지만 내용적인 진행은 1/4정도 진행한듯 하다. 이전 젤다 작품들을 전부는 아니지만 몇편은 플레이했었고, 게임이 문자 그대로 '재미있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상당히 즐겁게 플레이한 기억이 있다. 하지만, 젤다의 전설 -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플레이하면서 왠지 모르게 젤다의 전설 첫 편 느낌이 났었고, 아니나 다를까 게임 개발시 이를 고려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생각난김에 그 전설의 시작인 '젤다의 전설 - 하이랄 판타지'을 이번엔 꼭 엔딩을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사실, 1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