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씨를 받아서 4월 말경 베란다에 심었던 채송화입니다.


물을 뿌리니까 픽픽 쓰러지는것이 혹시나~ 행여나~ 하는 맘에 조마조마했었지만 잘 크고 있네요.


본래 너무나도 제가 귀찮아하는 타입이라 뭔가를 이렇게 키우고 하는것이 싫었지만 이번에는 매일매일 살펴보고 할 만큼 애정이 갑니다.


5월 5일




5월 5일에 돋아난것을 보고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5월 27일. 제법 크기 시작한다



5월 30일. 제법 생기가 돈다



5월 30일 발견한 선물



이 채송화는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었습니다. 작년 언제였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가을경이지 싶은데, 딸아이와 함께 커피용기 안에 흙을 넣고 심었었는데 나질 않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이번에 피어났습니다!

정말 기분 좋은 선물이었습니다.


6월 10일


6월 10일


6월 17일


6월 17일



아직 꽃은 피지 않았지만 이렇게 자라는것만으로 예뻐보입니다.

계속 계속 자라나다오~~


* Zenfone2. 무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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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 film / 50mm


프레임으로 본, 프레임으로 나누어진 세상들.


평화를 외치며, 하나를 외치지만,


맞 다을 수 없는...



*** 요즘 잘 보지 않던 국내 영화들을 봤습니다. 국내에서는 소개 되지 않는, 혹 소개되더라도 바로 내려오는 뉴스소식들의 느낌처럼, 참으로 지금 현실이 암담하고 갑갑하고 미래가 불투명하단걸 세삼 느끼게 됩니다. 위의 사진을 보며 여러가지 측면으로 생각이 들던데, 그 중에서 가장 어두운 측면이 지금 우리의 정치가 아닐까 합니다. 위 사진에서 그런걸 생각하는건 어찌 보면 참으로 우스운 억측/억지가 아닐까 싶지만 뭐 어쩌겠어요. 보이고 들리는게 그런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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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플파란 2016.07.07 09: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러게요... 미래가 불투명하고.. 점점.. 팍팍해집니다..ㅎㅎ

  2. 지나가다 2016.07.15 13: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맞닿을이예요 ;;;


어디서 왔는지 모르지만 개구리들이 놀러왔다. 얼핏 보다 보니 여러마리인듯.

개구리들도 더운가보다.


요것들 참 귀엽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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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My Photo Story 2016. 7. 5. 11:21 |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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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고 점점 맑은 하늘을 드러내는 늦은 여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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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집에서만 편하게 있고 싶을정도로 유난히도 더운 여름, 아이들을 데리고 함안 별천 계곡으로 갔다.

비가 언제 왔는지 생각나지 않을정도로 가물어 있을거라 예상했고, 역시나 계곡물은 가장 깊은곳이 무릅아래였고,

보통은 발목이나 종아리 정도만 잠기는 수준이었다.


얼마나 무덥던지, 너무나도 더워서인지는 몰라도 의외로 사람들도 많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계곡물이 너무 없기에 한편으론 없는것도 당연하다 느꼈지만...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적당한곳을 찾고자 했지만 그런곳이 있을것 같진 않았고, 그나마 조금 깊어진다 싶어 가보니,

계곡물 한 가운데에 휴대용 테이블과 탁자를 떡하니 펼쳐놓고 자랑스럽게 맥주를 마시는 인간들이 있었다.

그곳 이외에는 마땅히 물놀이를 할만한 장소가 없는것이다.


그곳 위쪽을 바라봐도 더 이상의 쉴만한곳은 있을리 만무해보였고, 그렇다고 그 테이블 있는곳에서 놀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아이들은 그 사람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했을까?

왜 내 아이들을 포함해서 다른 사람들 또한 피해를 입어야 하는것인지...


순간 맘 속에서 오만가지 욕이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했다.


울며겨자먹기로, 오만가지 욕을 억누른채 아이들을 데리고 위로 위로 계속 올라 가봤고, 올라갈수록 계곡 물이란 물은 점점 줄어들었다.


그늘이 있는, 그리고 겨우! 물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의 장소에 다다랐으며, 난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여기서 쉬어야겠다고 말했다.

아이들도 이해를 했는지 수긍했고, 가뭄의 걱정에 빠질 물고기들을 찾으며 놀기 시작했다.



물이라고 있는곳이 이렇다...(a6000(ILCE-6000), Holga lens f8)




아이들이 잠깐 노는동안 위쪽을 더 가 보았으나, 모기를 비롯한 수많은 날 곤충들과 어디서 나올지 모를 뱀, 깨끗해보이지 않는 말라 붙어가는 계곡 바닥들을 보고 이에 체념했고, 체념할수록 좀전에 보았던 '물가운데 맥주 인간들'이 생각나기 시작했다.


아무도 탓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난 무엇을 했을까?


물론, 욱하기 시작한 일초만에 머릿수로도 안될거라 생각되어졌을테고, 또한 무더운 여름 더러운것은 피하고 싶은 맘이 생겼을터겠지...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을테고...


아이들만 없었다면 계곡물에다가 똥오줌 한껏 갈겼을것 같다.

너희들이 지금 발담그고 있는 물은 똥물이다!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하지만, 내가 올라간 저 곳보다 더 위에 누군가가 그렇게 했을지도...



이 근처에서 이렇게 사진이나 찍어야 했다...(a6000(ILCE-6000), Holga lens f8)



물론, 그날 보았던 눈살 찌푸릴만한 광경은 그것만은 아니었다.

이렇게 멀었구나...하는 생각이 들때면,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선진국이라 부르기에 민망한 부분이 많다라고 되뇌이게 된다.

이쯤 오면 우리나라가 1등하는 부분이 많았던것도 생각나게 된다. 좋지 않은, 나쁜쪽으로의 1등...ㅋㅋ


우리나라가 잘하는게 얼마나 많은데 그런것만 얘기하냐!라고 되물으면서 그걸 덮지 말아야 할 것이다.

부끄러운건 부끄러운거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바꿔 나가야 할 것이다.


그렇게 대략 십분쯤인가 있다가 아이들이랑 다시 내려가야만 했다.


바뀌지 않는다면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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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evo4G+



갑자기 소나기가 5분정도 퍼붓더니,

또 갑자기 멈췄다...


구름과 비는 세상의 색을 바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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