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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02 LG V30+ 사용기록
  2. 2016.07.05 곡성...정말 미쳤다(스포일러 있음)

LG V30+ 사용기록

My IT Story 2018. 1. 2. 11:20 |

예전 사용하던 ASUS Zenfone2(이하 젠폰2)를 너무나 많이 떨어뜨려 결국 유심칩 인식 불량으로 시간이 급해서 LG의 V30+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젠폰2는 국내에 AS할 수 있는 사설업체가 손가락 안에 들정도로 적으며, 그나마도 AS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지금까지 제가 직접 부품을 구입하여 수리하고 썼었던만큼 애정이 많이 가 있던 제품이었습니다. 시간만 여유있었다면 아마도 유심칩관련 부품도 제가 구입하여 직접 수리하려고 했을겁니다.

나중에 수리하게 되면 지금 초등학교1년생인 제 아들폰으로 줄까 싶습니다. 현재는 아이팟, 게임기 대용이 되어 있습니다.


젠폰2 이전에는 HTC 제품을 썼었습니다. 이번 V30+를 알아볼때도 사실 해외폰으로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당장 급한 시간때문에 어쩔수 없이 이번에는 국내 제품으로 하려고 마음을 먹었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본 제품을 선택하게 되더군요.


저는 제 가족이나 지인에게는 삼성폰 추천합니다....그냥 AS가 편하니까요. 하지만, 저는 삼성폰 쓰지 않습니다. 애플폰도 쓰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최소 4G, 64G이상의 사양에서 삼성폰은 아니면서 그나마 조금은 사람들이 많이 하지 않는(삼성보다는) 폰을 찾다보니 V30으로 좁혀지게 된것입니다. 게다가 충격에 강하다라고 되어 있는것도 큰 이유였습니다.


이번에는 케이스도 슈피겐 터프 아머로 바꿔보았습니다. 일단 다른 기능은 제쳐두고라도 폰이 튼튼해야겠다 싶더군요.

하지만 액정 필름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보호도 좋지만 그냥 생 액정 만지는게 좋아요.


나의 V30+나의 V30+



그리하여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2018년 1월 2일까지의 사용기를 남겨 보려 합니다.


  • 2017년 10월 말경 구입
  • 광고나 다른 리뷰에서 말하듯이 배터리 성능 개선이 많이 이뤄졌다고 하지만 실제 체감하기론 배터리 소모가 여전히 빠른편이다(주관적이긴 하지만)
  • V30+는 오로라블랙 한가지 색상뿐이다. 근데 이것이 참 이쁘기도 하면서 멋있다. 슈피겐 터프아머(블랙)와도 아주 잘 어울린다
  • 슈피겐 아머를 씌운 상태에서 카시오의 블랙 전자시계나 G-Shock 시계와 아주 잘 어울린다. 특히나 기본형 시계(f-91혹은 5600같은)와 기가 막히게 어울린다
  • V30의 기본홈이 실제 인터넷상에서 그렇게 욕먹을만큼 나쁘지 않다. 갤럭시든 다른 제품이든 실 사용에 있어 별 다른 불편을 느끼진 못했다(이것 또한 개인적인 취향이 있을순 있겠네요)
  • 오디오쪽에 취미가 있으신 분이 들을땐 V30의 오디오 성능이 와~할 정도로 좋은지는 실제 체감할순 없다. 하지만 기존 사용하던 폰들을 생각하면 좋아긴것 같긴하다(이어폰으로 들었을때)
  • 오디오와 마찬가지겠지만 DSLR이나 미러리스를 가지고 사진 취미가 있으신 분들이 봤을땐 더욱 밝아진 조리개라고 광고를 하는 V30이라지만, 그렇게 좋은지는 모르겠다. 역시나 기존 폰을 생각했을땐 좋아진것 같긴하다.
  • 그렇지만, 확대하였을때 색상, 디테일이 뭉개지는건 스마트폰카의 한계인듯 보인다. 단지 그 정도가 심하냐 아니냐하는 정도. V30도 뭉개기는 심한편이다.
  • 나는 한지현상을 겪지 못했다
  • V30에서 보여지는 마음에 드는 사진이 실제 PC 모니터에서는 노출이 너무 오버되어 보일때가 많다. 이건 분명 수정되어야 할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심각한 문제라 보여진다
  • 결국 지금은 나 스스로가 단련되어 폰으로 사진찍을때 생각보다 어둡게 찍는다
  • V30의 광각렌즈는 광각을 요할시 아주 요긴하지만, 렌즈를 포함한 기계적인 문제인지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인지 화면 센터에 이미지가 일그러져 있을때가 있다. 특히나 그것이 인물이라면 그 얼굴은 에일리언 수준이다. 그 사진을 지금 가지고 있진 않지만 꽤 되었던것 같다. 이것 또한 어쩌면 개발자가 발견하기 힘든 문제일수 있으나 반드시 수정되어야 할 부분이라 본다. 이것은 광각의 왜곡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사진 두장으로 파노라마 사진처럼 합성을 내부적으로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 위 사진은 광각으로 찍었을때 모습. 사진촬영후 보정은 하지 않았고, 찍을때 전문가 모드에서 색온도를 조정하였고, 노출을 조금 줄였을 뿐이다. 일반적으론 요렇게 나온다.
  • LG 플래그쉽 모델인만큼 빠릿빠릿하다
  • 기본홈에서 Evie 런처를 깔아 사용하고 있었다. 더욱 가벼우면서 빠릿함을 느끼고 싶었고 에비런처의 글로벌 검색 엔진이 맘에 들어서였다
  • 그러다가 12월 26일쯤이었나 오레오 업데이트를 하였다
  • 에비런처를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별다른 변화를 느끼지 못하였고, 새로운 기능을 써볼 기회도 없었다
  • 12월 말경 에비런처를 사용하지만 그래도 LG에서 제공하는 이쁜 테마를 한번쯤은 사용해보고 싶어서 기본홈으로 돌린뒤 LG 테마들을 다운받기 시작했
  • 하나 깔고 하나 적용하고 확인하고 그러기를 이틀동안을 그렇게 했다...
  • 테마 몇십개 정도 깔았다. 그러다가 기본 테마로 돌려 놓으려고 기본 테마를 눌렀더니 일부분만 돌아가고 아이콘 및 몇몇 색상은 변화가 없었다
  • 순간,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예감이 좋지 않았다. 이런 예감은 항상 적중한다
  • 그래도 차분히 돌려놓고자 거꾸로 테마들을 최신순으로 지워나갔다
  • 그러기를 한참했지만 돌아오지를 않았다
  • 결국은 처음 기본 테마를 남기고 모두를 지웠지만 소용없었다. 화면은 엉망이고 지워진 테마의 아이콘이 보이고 색상도 엉망.....
  • 불안감은 커져만 갔고, 에비런쳐가 오작동한다고 생뚱맞게 에러가 뜨더니, 다른 앱들의 에러들도 계속 뜨기 시작한다.... 이게 뭐야!!!!!!!
  • 폰이 엉망이 되어 가고 오래전 윈도우 3.1, 95 시절의 에러천지일때가 생각나기 시작했다. 걸핏하면 띵띵 뜨던 그 시절!
  • 어째야 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폰 초기화를 하기로 했다. 사실, 지금까지 폰 초기화하기는 처음이다....
  • 테마 여러개 깔다 보니 이렇게 폰이 꼬인다는것은 아주 심각한 상황이다. LG 고객센터에 문의하려다가 급 귀찮음때문에 그냥 있었다. 하지만 이래서는 안된다...
  • 초기화 하니까 오레오 8.0의 순정상태로 시작한다
  • 필요한 앱과 설정을 대충 마친뒤, 테마는 내 머리속에서 지웠고, 에비 런쳐만 깔았다
  • 그런데 이상하다. 분명 에비 런처 첫화면은 풀화면이었는데 화면 아래에 소프트 키(홈 버튼키)가 까만 배경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알아보니 S8도 그렇다고 한다
  • 무지무지 찝찝하다. 분명 누가에서 에비런처 쓸땐 그러지 않았고, 또한 오레오 업데이트후에도 괜찮았지만, 오레오 순정상태에서 에비런처를 설치하니 이런 현상이 생겼다
  • 해결방법(혹은 대안일수도)은 알아내었지만(나중에 시간 되면 포스팅 예정) 그 과정이 상당히 귀찮기도 하고, 컴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아주 어려울수도 있어 다른 대안을 찾기로 했다
  • 결국 노바런처 설치...노바런처는 홈 버튼 부분에 배경은 보여지나 숨기기는 되지 않는다
  • TED가 가끔씩 에러를 뿜는다. 사용하고 있지 않을때도...이것이 V30의 오레오 때문인지 런처때문인지 뭐때문인지는 모르겠다
  • 조심한다고 하지만 벌써 몇번이나 폰을 떨어뜨렸다. 하지만 액정은 아주 깨끗하다
  • 게임은 테스트 삼아 몇개 깔아봤다. 잘 돌아간다. 벤치마크따위는 하지 않는다
  • 역시나 오레오 문제인지 V30의 문제인지 모르겠으나(혹은 앱 자체의 버그일수도) 스크린샷 앱에서 캡처가 잘 되지 않을때가 있었다
  • 지금 현재 오레오 업데이트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심각한 결함때문인지 하루만 오픈한건지...이유는 당장 알수 없다
  • 나 개인적으로는 폰은 마음에 든다. 하지만, 이번에 심각한 소프트웨어적인 결함(?)으로 인한 초기화 경험은 상당히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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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음의 문 네오스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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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MDb


얼마전 곡성에 대한 동영상 리뷰를 보았고, 그곳에 달린 댓글들을 쭉 읽어보면서 새삼 놀라움을 느껴 몇자 끄적여 본다.



본 영화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도 접하지 않았었고, 인터넷에 떠도는 포스터(황정민 얼굴만 기억나는)만 몇번 보았던, 그냥 그렇고 그런 공포물인줄 알았다가, 혹시나 해서 보았고, 그야말로 나는 미쳐버렸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본 우리나라 영화중 단연 최고다라고 혼잣말을 계속 되뇌이게 되었다.


이 영화가 더욱 미쳤다고 느껴지는건, 영화에서 보여주는 메세지(최소한 나한텐 그렇게 느껴진다)가 이 영화를 두고 보여지는 호불호의 반응들과 똑같다는 것이다.


반기독교적이다, 기독교적이다, 영상미가 뛰어나다, 반전의 반전이다, 스포일러를 알아도 이해하기 힘들다, 정말 뛰어나다 등등 수많은 감상들이 주를 이루었는데, 내가 볼땐 성경에 대해서 알고 있다면 이 영화는 그야말로 소름돋을 정도로 정확하게 우리의 실태를 그대로 묘사했다는데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또한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이 없으며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다는것을 느끼게 된다.

성경에 대해서 안다는것의 기준이 사람들마다 제각각일수 있으나, 단순히 신(하나님)을 믿으면, 착하게 살면 천국을 간다, 나쁜일을 하면 지옥간다...라는 식으로 알고 있다면 성경에 대해서 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영화속 후반부에서 주인공은 선택을 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나(관객)도 선택을 하게 된다. 영화를 쭈욱 보았기에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그리고 눈에 보이는, 그리고 주변 소문과 지인들의 말들에 의해 판단을 하게 되고 주인공과 동시에 나는 그것이 옳은 판단으로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놀라게 되는 부분은 그 선택에 대한 결과가 무참히 짓밟히는데 있다.


이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의 반응은 왜? 왜? 왜?...

또 어떤 부분은 신은 잔인한가?...

또 어떤 부분은 말이 되지 않는다...

등등 여러 관점으로 놀라게 되는데, 성경에서 얘기하는 메세지들을 알고 있다면 이는 전혀 놀라운것이 아니게 된다.


성경에서는 신(하나님)을 믿으라고 한다. 더 파고본다면 그 믿음으로 구원을 얻어야만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한다. 마냥 착한일 했다고 천국가는것이 아니란 얘기다.

또 한가지는, 세상이 끝날때 적그리스도가 나타난다고 한다. 적그리스도라고 하니까 마냥 악마, 사탄의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성경에서 얘기하는 적그리스도는 그런 이미지와는 정 반대의 이미지로 세상에 나타나게 된다고 한다.


다시 얘기해서, 우리(인간)가 봤을때 가장 평화적이고, 가장 이상적이고 이성적이며, 인간답고, 합리적이며, 누가 봐도 착한, 인정하지 않을수 없는, 만인의 영웅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이로 인해 누구나가 지지하는 그래서 더욱 힘을 가지게 되는 그런 모습이란 말이다.


영화에서 일본인과 무당, 장모님등의 주변인물들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 주인공의 선택들을 보면 영화내내 객관적인 사실(최소한 주인공이나 내가 판단했을때 그나마 가장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사실들)을 쫓아서 최선의 합리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귀신의 최종 범인으로 지목된 젊은 여성의 말로써 주인공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이미 그때쯤이면 주인공이나 나(관객)나 뭐가 뭔지, 뭐가 옳은지 구분하기 정말 힘들게 된다. 지금까지 겪었던 일이나 들리는 일들을 모두 종합해보면 주인공이 선택하는 것이 옳은것처럼 보일뿐이다. 단지 최종 범인으로 지목된 젊은 여성의 말은 단지 그것을 믿느냐 마느냐의 문제이기에 더욱 합리적이지 못하게 느껴기지까지 한다. 그래서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


이와 마찬가지로 성경에서도 여러가지를 얘기하게 되는데,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본인의 선택 문제에 놓이게 된다. 성경에서 예로부터 여러 예언들을 했으며, 앞으로 어찌 될것인지 그 힌트들도 던져주고 있다. 그것들을 보면서 세상의 끝이 다가옴을 알아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나(인간)는 그것을 인정하기 힘들것이다. 지금 현재 눈에 보이는, 그리고 더욱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인간적인것을 믿으려 할것이다.


이런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에 그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가 어떨지도 성경에서는 얘기하고 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은 정말 참혹하기 그지 없다. 정말 신이 있다면 왜 그렇게 방치했느냐, 방관했느냐, 신의 능력으로 도울수 있지 않느냐라고 반문할수도 있다.

어쨌거나 이 영화는,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 주인공에게 참혹한 댓가를 지불하고야 만다. 성경에서는 역시 마찬가지로 이러한 결과를 두고 우리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이미 얘기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소름돋는다는 것이다.


이 영화의 여러 감상에 달린 댓글이나 소감등을 보면 딱 성경에서 얘기하는 모습들과 맞아 떨어진다는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신은 계속 얘기하고 있다. 나에게 돌아오라고...

하지만, 세상 끝이 있으니 늦기전에 돌아오라고 말하고 있다. 늦었을땐 영화의 결말처럼 참혹한 댓가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을 믿던 안믿던 결국은 본인의 선택에 달린것이다.



이상 내가 느낀점을 끄적여봤는데, 나는 성경을 믿어라, 믿지 말라라고 하는것이 아니다.

그런 관점으로 봤을때 이 영화가 얼마나 소름돋는지 충격을 받았단 얘기다.


이 영화가 성경을 베이스로 했는지, 모티브로 했는지, 우연인지는 나는 모른다.

하지만, 이 영화가 성경을 모티브로 했다면 지금껏 나온 성경을 모티브로 한 영화중에선 단연코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잘 아는 매트릭스(2,3탄은 망이라고들 말을 많이 하지만 성경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그것 또한 굉장히 소름돋는 영화중 하나다)도 성경을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또 한가지는, 일본인이 악마고, 무당이 악마조력자고, 젊은 여인이 신(혹은 천사나 일꾼)이고...라는 식으로 애써 끼워맞출 필요는 없다고 본다.

내가 느낀 이 영화는 인간의 나약함과 무력함, 신이 봤을때 얼마나 미련한 존재일수 있는지를 그려놨다는것에 포인트가 있다고 본다.


*** 아무 댓글도 달리진 않겠지만, 행여나 기독교든 어떤 종교가 됐던 서로를 헐뜯는 그런 일들은 없었으면 한다.

*** 이런 관점으로 볼수도 있다는것이고 이 영화가 애초에 어떤 목적인지는 나도 모르기에 나도 실수 할 수 있다.

Posted by 마음의 문 네오스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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