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썸네일형 리스트형 계곡에서 본 이기주의에 대한 잡념 8월 4일. 집에서만 편하게 있고 싶을정도로 유난히도 더운 여름, 아이들을 데리고 함안 별천 계곡으로 갔다.비가 언제 왔는지 생각나지 않을정도로 가물어 있을거라 예상했고, 역시나 계곡물은 가장 깊은곳이 무릅아래였고,보통은 발목이나 종아리 정도만 잠기는 수준이었다. 얼마나 무덥던지, 너무나도 더워서인지는 몰라도 의외로 사람들도 많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계곡물이 너무 없기에 한편으론 없는것도 당연하다 느꼈지만...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적당한곳을 찾고자 했지만 그런곳이 있을것 같진 않았고, 그나마 조금 깊어진다 싶어 가보니,계곡물 한 가운데에 휴대용 테이블과 탁자를 떡하니 펼쳐놓고 자랑스럽게 맥주를 마시는 인간들이 있었다.그곳 이외에는 마땅히 물놀이를 할만한 장소가 없는것이다. 그곳 위쪽을 바라봐도.. 더보기 이전 1 다음